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그릇을 가지고 태어난다. 여기서 말하는 그릇이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금전적인 문제나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같은 모든 상황 또는 사건들을 말한다. 즉,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인생이라는 큰 틀 안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 크기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그릇 크기는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바로 독서를 통해 가능하다. 실제로 성공한 사업가나 기업인들 중 상당수가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독서를 해왔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은 지혜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현재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다. 자, 그럼 이쯤에서 내가 읽었던 책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이즈미 마사토의 《부자의 그릇》 이라는 책이다.
부자의그릇 줄거리
한때 유행했던 일본 작가 이즈미 마사토의 장편소설 ‘부자의 그릇’ 을 읽었다. 제목만 보면 마치 경제 서적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기계발서에 가까운 장르다. 실제로 저자도 금융 교육 전문가라고 한다. 주인공은 한 사업체의 사장인데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가진 모든 재산을 잃는다. 그리고 남은 빚마저 갚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노인에게서 큰 깨달음을 얻는다. 한편으로는 뻔하지만 감동스러운 이야기이기도 하다.
책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렇다. 돈이라는 건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고 인간관계나 경험치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나 자신을 잘 알아야 하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 남을 배려하고 존중해야 하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워야 한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물론 뻔한 소리라는 비판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 바와 일치하기도 했고 인생 선배로서 해주는 진심 어린 조언 같아서 마음에 와 닿았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읽히고 사랑받는 책이지 않을까 싶다.만약 당신이 살면서 무언가 간절히 원하는 게 있다면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그리고 만약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면 더욱더 강력하게 추천한다.하지만 반대로 사회 초년생이나 이제 막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그리고 제목만 봤을 때는 뭔가 내용이 딱딱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소설처럼 술술 읽혀서 좋았다.경제경영서임에도 가독성이 매우 좋고 중간중간 삽입된 삽화 덕분에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책 속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 중 하나는 바로 이것이다.어쩌면 우리 모두는 부자가 되고 싶어 하면서도 현재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살아도 아무 문제 없다고 스스로 합리화하며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어쩌면 이런 사고방식이야말로 지금 당장 변화해야 하는 이유인지도 모른다. 또한 나는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나의 소비 습관들을 되돌아보게 되었다.평소 절약한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건 낭비였던 것들도 많았다.특히 신용카드 사용 부분이 그랬다.신용카드는 편리하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사용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과감하게 잘라버렸다. 그리고 저자가 알려준 방법대로 체크카드 위주로 사용하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나갈 계획이다.무엇보다 돈 공부란 단순히 돈을 아끼고 모으는 기술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삶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금융지식 전반을 일컫는다.금융문맹 탈출 없이는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이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라도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고 싶다면 자신있게 이 책을 추천한다.
부자의그릇을 읽고, 느낀 점
저자는 돈 관리 능력을 키우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핵심은 신용카드 사용을 줄이고 저축을 생활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당장 실천하기엔 쉽지 않겠지만 미래를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사항이다. 더불어 빚지는 행위 자체를 경계하라고 강조한다. 빚은 곧 불행이자 파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고 착실히 모아나가야겠다.
저자소개
이즈미 마사토 일본 최고의 경제금융 교육 전문가이자 일본 파이낸셜아카데미 주식회사 대표. 고베 슈쿠가와쿠인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교육, IT, 부동산 사업과 관련해 다섯 개의 회사를 경영중이다.
2002년 일본에 '돈의 교양'에 대해 이야기하는 문화가 부재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경제금융 교육을 위한 파이낸셜아카데미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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