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연금술사 읽고 느낀점,줄거리,저자소개를 합니다

연금술사

 

제가 책장에 꽂아두고 1년에 한, 두번은 꼭 꺼내어 보는 책입니다. 저자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하고, 너무 아름다운 글을 쓰시는 분이죠. 저자만의 향기가 있다고 할까요?

어린시절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파울로 코엘료의 베스트셀러 연금술사입니다. 표지에서부터 양치기 산티아고의 여정이 그려지는 듯 한데요. 우리 모두 각자의 보물을 찾아 떠나볼까요?

 

 

연금술사 줄거리

소설 『연금술사』는 브라질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이다. 저자는 평범한 양치기 청년 산티아고가 피라미드 근처에서 보물을 발견하는 꿈을 꾼 뒤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되는 내용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소년 산티아고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신부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세상을 두루 여행하길 원하는 어머니의 바람대로 집을 떠나 이집트의 피라미드로 향하는 상인의 일행에 합류한다. 그곳에서 사기를 당해 빈털터리가 되고 크리스탈 가게에서 일하게 되지만 곧 흥미를 잃고 영국군 병사가 되어 전쟁터로 나간다. 전쟁이 끝난 후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부모님께 물려받은 양 떼를 돌보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살렘의 왕 멜키세덱으로부터 금으로 된 흉패 한가운데 박혀 있던 우림과 툼밈을 받게 된다. 이것은 우주의 언어이자 만물의 정기를 나타내는 신비로운 보석인데 훗날 산티아고의 운명을 결정짓는 계기가 된다. 우여곡절 끝에 사막을 건너던 도중 오아시스에서 늙은 왕을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이때 현자의 돌을 찾는 법을 배우게 된다. 또다시 긴 여정을 떠난 산티아고는 사랑하는 여인 파티마를 만나고 그녀로부터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운다. 그러는 사이 크리스털 가게에서 일할 때 만났던 영국인 노파에게서 들은 대로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에 위치한 타리파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노인으로부터 표지를 따라가면 보물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며칠 동안 고민하던 산티아고는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다는 확신이 들자 곧장 실행에 옮긴다. 몇 년 만에 재회한 옛 친구 라마크리슈나(영국인)의 도움을 받아 메카로 향하는데 놀랍게도 그토록 찾아 헤매던 보물을 발견하게 된다.그래서 그는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성당을 세우고 다시 양치기 생활로 돌아가 남은 여생을 보낸다.즉 자아의 신화를 이루어낸 것이다.아마도 많은 독자들은 책을 덮으며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나도 지금 당장 연금술사를 만나러 떠나야겠다고.또한 인생이란 결코 쉬운 여정이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 각자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힘겹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왔기 때문이다.우리는 삶이라는 기나긴 여정 속에서 끊임없이 무언가를 찾고 또 그것을 향해 나아간다. 그리고 마침내 그러한 노력 끝에 찾은 답이야말로 진정한 나만의 보물이자 행복임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일까? 파울로 코엘료는 <연금술사>를 통해 이렇게 말한다.그렇기 때문에 당신에게 주어진 운명적인 사랑 또한 그 어떤 시련이나 고통보다도 더 큰 용기와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그러할 것처럼!

 

 

 

연금술사를 읽고 느낀 점

파울로 코엘료의 장편소설 연금술사는 자아의 신화를 찾아 떠나는 양치기 산티아고의 여정을 담고 있다. 꿈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겪게 되는 고난과 시련 그리고 마침내 그것을 이뤄냈을 때 얻게 되는 기쁨과 행복감.. 우리 모두 가슴속에 하나씩 품고 있는 소망 혹은 꿈이라는 단어와도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다. 자신만의 보물을 찾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라는 평을 받는 만큼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저자소개

파울로 코엘료는 1947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다.

저널리스트, 록스타, 극작가, 세계적인 음반회사의 중역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다. 돌연 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순례를 떠난다. 이때의 경험은 코엘료의 삶에 큰 전화점이 된다. 그는 이 순례에 감화되어 첫 작품 '순례자'를 썼고, 이듬해 자아의 연금술을 신비롭게 그려낸 '연금술사'로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2009년 '연금술사'로 한 권의 책이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작자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었다.